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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중진 회담 잦은 이유는

與野 중진 회담 잦은 이유는

등록 2013.12.17 13:29

수정 2013.12.17 13:3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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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경색해소 방안 모색···효과는 ‘글쎄’

여야 중진의원들이 경색해소를 위해 잦은 회담을 갖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최대선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5선 이상의 여야 중진의원들은 17일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경색된 정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임에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정몽준·서청원·이인제·남경필·김무성·정의화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는 박병석·문희상·이석현·이미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진의원들은 이날 만남을 통해 향후 원만한 국정 운영과 갈등 해소를 위해 정례 논의기구를 만드는 방안 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야 중진들의 모임이 정국의 꼬인 실타래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여야 중진급 의원들은 대치정국이 한창인 지난 13일과 지난달 26일에도 회동을 가졌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전혀 내지 못했다. 소위 ‘짬밥’ 있는 의원들이 만난다는 사실에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없었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정국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해빙무드에 들어간 상태에서 딱히 만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야권의 한 초선의원도 “만나는 것은 좋은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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