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

인천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제공

동문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36블록에 들어선 ‘인천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아파트에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도입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는 임대인의 사정 등으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면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을 대신 돌려주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6~30층 7개동 전용 114.453㎡ 282가구, 114.530㎡ 112가구, 125.586㎡ 224가구, 125.129㎡ 116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입주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시작됐다.

전셋값은 전용 114·125㎡ 1억5000만~2억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현재 청라지구 아파트 전셋값은 담보대출이 없는 경우 전용 112~132㎡가 1억7000만∼2억2000만원으로 올초보다 5000만∼7000만원 올랐다.

단지 중앙에는 썬큰가든과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타워형 설계(1개동 제외) 적용으로 조망이 뛰어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해원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앙호수공원과 운하가 있으며 지난 9월 76만㎡에 로봇랜드가 착공식을 열었다.

청라지구는 지난 6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됐고, 7월 청라∼서울 화곡역을 연결하는 22.3㎞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공항철도 청라역사와 경인고속도로가 임시 개통돼 서울로의 접근이 더 빨라질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