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메리 크리스마스 호호호’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악플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한물 간 원로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맞다. 오덕후, 중2병 등등 다 맞다”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셀프디스’로 바꾸는 유쾌함을 보였다.
아내 이은성과의 결혼 생활도 공개했다. 서태지는 “TV는 거의 못 보는데 ‘상속자들’이랑 ‘응답하라 1994’ 만큼은 본방사수다”면서 “‘상속자들’은 안방마님 덕분에 재미있게 봤고 ‘응사’는 우리의 젊은 시절 얘기라 안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5월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배우 이지아와의 이혼 사실을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서태지는 평창동 자택에 마련된 개인 스튜디오에서 9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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