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추경 등 정부 부문을 중심으로 되살리고 경제회복 모멘텀을 민간부문을 확산시키겠다”면서 “내년 경제정책은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노력 배가 ▲신 성장동력 확충 ▲경제체질 개서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2014년 경제정책방향’을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고채 시장 안정화 및 선진화, 공공공사의 ‘종합심사 낙찰제’ 도입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현 부총리는 “내년 예정된 국고채 물량을 차질없이 발행해 원활한 재정 자금 조달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초장기 국채선물 도입 ▲입찰·거래 활성화 위한 시스템 개선 ▲국고채 수익률 소수 세자리 표지 전면 시행 등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공공공사의 최저가낙찰제 폐해 방지를 위해 “공공공사 수행자 선정 방식을 ‘종합심사 낙찰제’로 개선하겠다”면서 “기술과 경험이 있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수주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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