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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남 고양 원더스 입단, “희망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와닿았다”

최향남 고양 원더스 입단, “희망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와닿았다”

등록 2014.01.06 18:4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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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향운장’ 최향남(43)이 국내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베테랑 최향남의 합류로 고양원더스는 경기력 향상과 함께 경기 외적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향남은 “김성근 감독님과 원더스를 보면서 희망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아 입단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향남은 지난 1990년 신고선수로 해태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LG-KIA-롯데-KIA를 거쳤으며 통산 293경기 996 ⅓이닝, 54승 70패 2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23년차 베테랑 투수다.

또한 최향남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 끊임없이 도전해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05 시즌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34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2.37의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최향남의 고양 원더스 입단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최향남 고양 원더스 입단, 역시 대단한 선수”, “최향남 고양원더스 입단, 점점 원더스 전략이 좋아질 것”, “최향남 고양 원더스 입단, 풍운아 최향남 선수 계속 도전하는 모습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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