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특성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은 고졸 우수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소외·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취업기회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권 최초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실시된 ‘제1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수료자 58명 중 13명이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인턴십을 받은 32명의 수료자는 타 은행 등 금융권에 입사해 외환은행의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이지원자와 해당 특성화고로부터 금융권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완은행은 이번 인턴십 대상자 선발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조손 가정, 장애인 부모 등 소외계층 가정의 출신의 인턴지원자에게는 인턴십 수료후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외환은행은 이번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에 선발된 36명의 인턴십 학생들은 방학기간인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다양한 금융업무 전반에 관한 지식, CS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일선 영업점에도 배치돼 예비 금융인으로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 인턴을 선정해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오상영 외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아직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지만, 인턴십 합격자들은 외환은행의 소중한 미래 인적 자원이 될 것이다”며 “시중은행권 중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고교 2학년 대상 인턴십은 평소 윤용로 은행장이 밝혀왔던‘차별없는 능력중심의 KEB문화’육성 및‘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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