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신뢰·진정성·절박함 갖고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 추진"

18일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그룹사 대표와 전 임원, 은행 본부장·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완전민영화와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이뤄낸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고 올해를 본격적인 '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또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을 제시하며 전 계열사가 그룹 전체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첫 번째 전략으로 생산적·포용금융의 실행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 그룹과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회장은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체감 가능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두 번째 전략으로는 전사적 AX를 제시하며 "AX는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기준인 만큼 '우리는 AI 회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체제를 그룹 전반에 뿌리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전략으로는 완성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강화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비은행 수익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금융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금융의 본질인 신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신뢰와 진정성, 그리고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금융인으로서의 중심과 본분을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