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장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울산아로마틱스(UAC)에서 6월쯤 파라자일렌 양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그룹의 손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일본의 석유화학업체 JX에너지는 50대50의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 울산 아로마틱스의 PX공장에 예정됐던 각 4800억원씩 총 960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다.
두 회사의 투자에 따라 지어진 울산 PX공장은 오는 4월 준공돼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울산 PX공장의 공정율은 현재 80%를 넘어서고 있다.
SK종합화학과 JX에너지 합작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PX 연산 100만톤 규모를 생산해 낼 수 있고 연매출 2조4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JX에너지와의 합작사업에 당초 계획된 9600억원의 투자비용이 모두 투입됐다”면서 “4월 PX공장을 준공해 6월이면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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