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의 주문형비디오(VOD)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은 올해 3045원으로 전년 대비 2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관련 매출 역시 28.6% 확대된 233억원으로 추정됐다. 홈쇼핑 송출수수료는 6.0% 인상이 예상돼 지난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에이치씨엔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3141억원, 영업이익은 13% 확대된 662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9개 방송 권역 중 8개에서 독점사업을 영위하므로 향후 비용통제에서도 우위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했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케이블 대표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에 비해 순이익률이 8.0%나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주가수익대비(PER) 50% 수준이다”라며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있는 케이블 회사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추가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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