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격론을 벌인 끝에 정개특위에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총 13명이 정당공천제 유지를 지지했다. 나머지 4명은 폐지를 주장했다.
당 내 의원들들은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경우 위헌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이유로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다만, 지방의회 단일화와 지방자치단체장의 3연임 제한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학용 정개특위 간사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다뤘던 내용과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개특위에 일임하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kksz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