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류지영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과 중앙여성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연주 성신여대 헌법학 교수 등이 참석해 정당공천의 당위성과 여성참여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이 주장하는 공약폐기 문제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투명한 공천제도 확립을 촉구할 것이다.
세미나에 앞서 류 위원장은 “한국의 정치역사에 정당공천제는 여성의 균등한 정치적 참여의 계기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충분한 논의 없이 정당공천제가 폐지된다면 자칫 여성들과 정치 신인들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6.4지방선거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의 정치 환경을 제대로 진단하고 진정한 의미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이루기 위한 제도가 무엇인지 정치권을 포함한 대다수가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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