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국장은 이날 오전 하은에서 ‘2013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설명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이 성장을 이끌고 갈 것으로 보지만 (예전처 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내수의 증가 추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정 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4분기 민간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ㄴ느데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감소된 것은 아닌가.
▲지난해 3분기는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민간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2012년 1.0%에서 지난해 2.2%로 올랐다. 같은 기간 수출이 2.3%에서 2.4%로 상승한 것에 비해 민간 내수 성장폭이 크다. 올해는 수출과 민간부분이 밸런스를 맞춰갈 것이다.
-자본재 수입이 늘었다고 했는데 다른 업종은 어떤가.
▲업종별로 조사한 뚜렷한 결과는 없다. 설비투자가 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로 나뉘는데 생산력증가를 위한 기계류 투자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 기계류 투자가 살아나는 것은 좋은 기조다.
-올해에도 민간소비가 GDP성장을 이끌 것인가.
▲수출에 좀 더 비중을 둔다. 그렇다고 내수에 비중을 두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것이다. 수출 내수 어느 한쪽이 이끌어 가지 않고 밸런스를 맞춰갈 것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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