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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매형·조카까지 몰살

北,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매형·조카까지 몰살

등록 2014.01.26 11:52

수정 2014.01.26 12:4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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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제공사진=연합뉴스제공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지시로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처형당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이날 “김정은 제 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태령·태웅은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한 소식통은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다”며 “이들 뿐 아니라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 모두 몰살당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처형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장성택은 3남 2녀 가운데 삼남으로 두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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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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