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 선진국 수준의 열차 안전을 위한 ‘전기철도 유지보수 매뉴얼’을 개정, 지적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점검 기준을 양호와 불량으로만 단순 판정했던 기존 수준에서 4단계 판정기준(목표값·허용값·경고값·조치값)으로 확대해 정밀하고 정량화된 점검이 가능해졌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전기설비 매뉴얼을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매뉴얼 구성 절차를 준수해 국내 철도 기관 최초로 지적재산권에 등재(C-2014-000770~773호)했다.
한편, 표준화된 매뉴얼을 빠르게 철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기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전기설비 매뉴얼의 표준화를 통해 코레일의 철도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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