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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 시작···선거전 막 올랐다

6·4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 시작···선거전 막 올랐다

등록 2014.02.04 09:02

수정 2014.02.04 17:3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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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 부분적 선거운동 가능···등록 기한 5월14일까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박근혜 정부 2년차와 여야 정치권의 운명을 가를 6·4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접어든다.

지방선거가 정확히 120일 앞으로 다가온 4일 전국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5월 14일까지 이뤄지며 다음 달 21일부터는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군의원 및 군수선거 예비후보는 3월23일부터 별도로 등록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아울러 유권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전화 홍보와 이메일 및 문자미세지 발송, 공약집 발간 등도 가능하다.

이처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부터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되는 셈이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서는 현역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단체장과 교육감의 경우 직은 유지하되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까지는 부단체장이나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야 각 정당들은 선거에 맞춤한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당내 선거대책기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4월 말까지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 의원의 창당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역시 3월 안으로 창당을 마치고 공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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