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에 도전한 김동현이 남자 싱글 1차시기에서 36위를 기록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김동현은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1차시기에서 출전 선수 39명 가운데 36위에 올랐다.
이날 김동현은 54초2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 알버트 뎀첸코(러시아, 52초170)과는 2초037초 차이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열린 아시안컵 루지 남자 싱글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싱글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김동현은 잠시 후 새벽 1시 4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시기에 나선다. 루지 남자 싱글 종목은 4차시기까지 진행된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