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현장]방탄소년단 지민 “예전에 비해 박력 있어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사진=이선우 기자 [e-mail]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새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2번째 미니앨범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이번 앨범 자켓 사진을 1박2일 동안 찍었다”면서 “찍는 동안 너무 추웠던 것 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이어 지민은 “이번 앨범이 예전과 비해 많이 밝아지고 박력 있어진 것 같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지민은 K-POP의 세계화로 인해 신인들이 해외에 가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고 많은 곳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면서 “막내가 미국을 갔다왔는데 많은 자랑을 하더라”며 “꼭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목표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와 ‘제28회 골든디스크’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휩쓸며 신인왕 3관왕에 올랐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는 학교에서 피어나는 10대들의 사랑을 주제로 했으며 방탄소년단이 한 여자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남자의 마음을 신나는 비트에 실어 표현했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남자 주인공 강동원이 보여준 순정과 와일드가 공존하는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프로듀서 피독과 작곡가 방시혁, 멤버 랩몬스터 슈가 등이 함께 작업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거친 힙합 드럼을 결합시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번째 미니앨범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