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엔씨소프트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로열티매출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길드워2’의 매출도 연말 프로모션효과로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예상치였던 24.2%를 상회했다”며 “블소의 로열티규모는 약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블소의 로열티 규모에서 역산된 매출규모를 고려할 때 텐센트가 기대 이상의 유료사용자 풀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트래픽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중국 ‘블소’에 대한 실적에 집중하고 있으나 이 외에도 ‘길드워2’의 중국 및 한국서비스, 북미시장에서의 ‘와일드스타’, ‘블소’의 아시아 및 북미 유럽시장에서의 서비스도 올해 시작된다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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