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씩씩한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에게 감춰진 아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FM 스타일의 열혈 여형사 ‘하선우’가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을 만큼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계속되는 빙의와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보는 악몽을 꾼 하선우는 정신과에 상담예약 전화를 하며 과거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시사한 것.
특히 하선우는 최근 광역수사대의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하선우의 몸에 빙의하면 당시의 기억을 잃는 바람에 수년 전 앓았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다시 찾아온 줄 안다고.
지난 3화 말미에서 하선우는 정신과에 방문 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라는 독백으로 그녀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한다.
제작진은 “하선우의 숨겨진 과거는 오는 23일 전파를 타는 4화에서부터 점차 공개된다. 더불어 자신의 죽음이유를 알지 못한 채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비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3화에서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과 하선우, 그리고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활약으로 살해범이 극적으로 검거되며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선우에게 유난히 까칠하던 처용은 이제 자신을 파트너로 인정하냐는 선우의 물음에 민망한 듯 “너 하는 것 보고”라는 무심한 듯 시크한 어투로 답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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