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김준구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하석진이 패션매거진 ‘슈어’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속에서 김준구 역으로 출연 중인 하석진은 이지아와 함께 부부연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요즘 이지아가 연기 중인 은수에게 나쁜 남자로 밖에 다가서지 못하는 연기를 하면서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양다리를 걸친 적도 없고 성격도 매우 이성적인 본인과는 다른 김준구의 행동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 여자와 같은 방에 살고 있는 삶에 대해 탄탄한 집안에서 남부럽지 않게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삶에 대한 경험치가 없어서 처음부터 캐릭터를 이해하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로서 경험치를 높이고 싶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BITTERSWEET RAIN’을 컨셉트로 진행된 화보는 봄비를 연출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그에게 물을 뿌리기도 했다. 온몸이 젖은 상황에서도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젠틀한 매너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렬한 눈빛과 비에 셔츠가 젖어 드러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 몸매 등 남성성이 돋보이는 인터뷰 화보는 ‘슈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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