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베이직 무이 “저 ‘7공주’ 출신이예요” (인터뷰)

멤버 무이./사진=제이시한인터내셔널

걸그룹 지피베이직 멤버 무이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피베이직은 최근 진행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2년간의 공백 끝에 신곡 ‘삐까 뻔쩍’을 들고 컴백한 소감과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멤버 무이는 인터뷰 자리에서 2년 공백기에 대해 묻자 “예전 ‘젤리팝’을 했을때는 군무를 위주로 했다면 2년 동안 칼군무와 트랩힙합을 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며 “지금은 예전보다 실력이 조금 늘었고 놀면서 힙합에 대한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흑인가수 부스타 라임을 좋아한다”며 “덩치도 있고 키도 크지만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제스쳐랑 풍부한 표정에 배울점이 많아 보였다”고 롤모델도 밝혔다.

이어 무이는 “어렸을 적 춤을 추는 걸 좋아했고 무대에서 팀으로 움직이면서 춤추고 연습하는게 좋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접하다 보니 가수쪽이 발이 넓어 졌었다”며 “예전 ‘7공주’라는 그룹에서도 활동 했었는데 그때는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고 연기도 하고 활동 폭도 넓히기 위해 합류했었다. 그 이후로는 계속 가수쪽으로 활동했고 트리니티를 만나 덕분에 젤리팝을 하기 전에 들어와 춤과 노래도 하고 랩도 할 수 있는 매력에 끌려 합류하게 됐다”며 합류 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 그는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을 하고 싶다. 어렸을 때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그때의 기분이 너무 좋았고 무대에 서는 걸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외국에 나가서 춤을 접해보고 싶고 앞으로 보여지지 않아도 댄서로써도 활동해보고 싶고 무대에 오랫동안 남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피베이직은 최근 2년의 공백기를 거쳐 ‘삐까 뻔쩍’으로 컴백해 걸그룹으로는 신선한 ‘트랩힙합’이라는 장르로 칼군무와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음악방송을 비롯해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