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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전국이 식스팩 열풍”···영화 ‘300: 제국의 부활’ 전투 근육 ‘화제’

“또 다시 전국이 식스팩 열풍”···영화 ‘300: 제국의 부활’ 전투 근육 ‘화제’

등록 2014.02.25 12:1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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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전국이 식스팩 열풍”···영화 ‘300: 제국의 부활’ 전투 근육 ‘화제’ 기사의 사진

다음 달 개봉을 앞둔 ‘300: 제국의 부활’이 또 다시 식스팩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전편 ‘300’ 개봉과 함께 근육질 배우들의 등장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관객들 사이에 최고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그리스 전사들의 선명한 왕(王)자 복근과 등, 팔뚝, 허벅지 근육이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래픽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한 배우들의 근육은 실제 그리스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수십일에 걸쳐 받은 강철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성과다. 전사로 출연하는 배우들 전원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제작 전부터 혹독한 식이요법과 극한의 육체훈련을 병행했다. 혹독한 전투 장면에 대비한 체력 훈련을 통과해야 했는데 매주 정해진 목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마치 실제 군대처럼 복합동작과 들어올리기, 던지기 등 집중적인 훈련으로 전투 장면에 대비했고 맞춤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줄이거나 혹은 늘려갔다. 역사 속 최강 전사가 될 때까지 훈련을 지속한 결과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모두 웃통을 벗고 간소한 차림으로 등장해 가장 아름다운 남성미를 선보인다.

여러 배우들 중 특히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왕’ 역할을 맡은 로드리고 산토로는 이전 영화의 촬영으로 몸이 볼품없을 정도였다고. 이에 촬영 전부터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을 일체 끊어야 했고 4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강행군의 특훈을 통해 ‘신왕’이라는 캐릭터에 걸맞은 완벽한 몸으로 거듭났다.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라톤 전쟁부터 시작해 전편 ‘300’의 배경이 된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살라미스 해전으로 이어지는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피의 역사를 그린다. 전편인 ‘300’의 배경이 됐던 테르모필레 전투와 같은 시기이면서 더욱 거대한 전쟁을 다루고 있기에 드라마적 연결고리가 스토리적인 흥미를 더한다.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치열했던 살라미스 해전이라는 실제 사건을 다룬다는 점, 전작과 동일시기에 일어난 전쟁을 그리면서도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본다는 점, 여기에 기존의 블록버스터들과 차별화된 영상까지 모든 것이 기대 이상인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스케일 면에서도 더욱 장대하고 전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감각적인 영상이 두드러진다.

설리반 스탭플턴, 에바 그린, 로드리고 산토로, 레나 헤디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매력이 최강의 재미를 선사한다. 광활하고 예측 불허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전쟁으로 전편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보인다. 다음 달 6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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