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MBC에서 새롭게 선보인 음악 프로그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추억의 명곡들을 원곡 가수는 물론 실력파 가수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부터 ‘토크 등 음악 외적인 요소를 줄이고 최대한 음악에 집중하자’는 기획의도에 충실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관심 덕분에 새로운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내 방청신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공개 방송이 있는 수요일만 되면 일산의 MBC드림센터 앞은 '나는 가수다'의 종영 후 고품격 공연에 목말라 있던 수많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화제다.
녹화현장을 다녀간 방청객들은 ‘방송 녹화임에도 잘 완성된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았다!’, ‘7080세대부터 젊은 세대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오후에 방송국 앞 호수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긴 후, 저녁에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최고다’는 젊은 연인들의 반응도 있었다.
고품격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격주 수요일 저녁,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3월 1일 방송에서는 인순이, 김완선, 효린, 아이유, 정은지 등 대한민국 디바들이 총출동한 현장이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달 있었던 녹화현장에서도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방청은 MBC 홈페이지(www.imbc.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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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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