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요계 女풍, 차트 상위권 대부분 걸그룹 또는 여자 솔로 음원 차지
소유와 정기고의 ‘썸’이 주간차트 1위에 또다시 올랐다.
3월 3주차(3월 10일~3월 16일) 최고품질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의 주간차트에 따르면, 소유와 정기고의 ‘썸’이 다시 1위에 올라 끝없는 인기를 보이며 지난 2월 7일 음원 공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또한, ‘썸’은 지니의 실시간 차트에서 발매 후 지금까지 무려 617시간 동안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2014년 초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 될 듯하다.
한편, 주간차트 10위권 내에 2NE1과 소녀시대를 선두로 대부분 여자 가수의 음원이 차지하고 있어 가요계의 여풍이 거세게 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NE1의 정규 2집 [Crush] 타이틀곡 ‘Come Back Home’과 소녀시대의 ‘Mr.Mr.’가 2위와 3위에 나란히 랭크 되었으며,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4위, 선미의 ‘보름달’이 5위, 2NE1의 ‘너 아님 안돼’가 6위에 올랐다.
이어서 린의 ‘보고 싶어...운다’ 7위, 씨앤블루의 ‘Can't Stop’ 8위, 이디나 멘젤의 ‘Let It Go’ 9위,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가 10위를 차지했다.
지니 측은 “최근 인기곡들이 오랜 기간 동안 차트 상위권을 자리잡고 있는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기 가수들의 컴백에 따른 차트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lococ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