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파를 탄 귀신보는 형사 ‘처용’ 7화 마지막 장면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살인마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한 손으로 남자의 목을 잡고 그대로 꺾어 살해한 것. 괴한의 정체, 살해 동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괴한은 ‘처용’ 7화 말미, 인적이 드문 공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괴한에게 목을 잡힌 남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괴한은 “살려달라.. 내가 예전에 너희에게 했던 말인데. 벌써 날 잊은거야?”라고 말을 마치기 무섭게 무자비하게 남성을 살해했다. 원한을 지닌 귀신의 소행인지, 초강력 살인마의 새로운 등장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초강력 살인마의 정체에 대해서는 광역수사대의 이종현(연제욱 분) 형사가 수사를 남몰래 시작한 상황. 동일범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시체를 부검해 본 결과 외상 없이 경추만 완벽하게 손상된 미스터리한 상태로, 범상치 않은 존재의 등장이 예고되며 단 3회 남은 '처용'의 결말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처용’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효성을 죽게 한 괴한도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죽였다. 혹시 그 괴한 아닌가”, “전효성을 죽인 살인범과는 모습이 다른 것 같다” 등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추측을 늘어놓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 밤 11시,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8화 ‘어떤 정의’ 편이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lococ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