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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콘서트 하려고 금연 했다”

[인터뷰] 임창정 “콘서트 하려고 금연 했다”

등록 2014.03.20 08:3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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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미디어 제공사진=NH미디어 제공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새 앨범 소개와 함께 5월에 열릴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5년만의 열 두 번째 정규앨범 ‘흔한노래...흔한 멜로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매 소감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임창정은 ‘행복한 남자 - To. eco’ 곡에 대해 “나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 노래를 우리나라 가요예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노래라 생각할 만큼 정말 좋아한다”면서 “노래속 남자는 누군지 몰라도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가사를 보면 이런 여자친구가 내 여자친구였으면 하는 생각을 모든 남자들이 가질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면서 이 남자는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그 남자친구가 돼서 에코가 불렀던 노래에 답장을 쓰듯이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복한 나를’이 워낙 명곡이라서 망치지 않을까 우려가 되지만 노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것 뿐, 진심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창정은 자신의 노래 중에 가장 아끼는 곡이 있냐는 질문에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곡을 봤는데 A4용지 세장에 들어가더라. 그래서 ‘내가 언제 이렇게 노래를 다 불렀을까’ 하고 생각했었다”면서 “노래 중 자신감이 있는 노래가 있는 반면에 ‘기다리는 이유’나 ‘나의 연인’은 부르는데 힘이 들어 올라갈 때부터 주눅이 들기도 하지만 아끼지 않는 곡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5월에 있을 단독 콘서트에 대해 “멘트는 많이 없을 것 같고 콘서트 안에서 내가 했던 뮤지컬, 영화, 음악 등 모든 것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이 보러 와달라. 최고의 콘서트를 위해 3개월 째 금연도 하고 있다”고 말해 15년만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창정 정규 12집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는 국내 최고의 발라드 히트메이커인 휘성 안영민 멧돼지 이동원 등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흔한 노래’는 다른 보통 사람처럼 적당히 아파하며 조금씩 잊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다른 더블 타이틀곡인 ‘마지막 악수’는 작곡가 문지영과 가수 휘성이 함께 만든 곡으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잘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임창정 정규 12집은 20일 자정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음반도 같은날 발매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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