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에 관련된 은행 직원들의 계좌 추적에서 증빙을 찾아내지는 못했으나 5년여간 1조 8000억원의 부실 대출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몰랐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KT ENS 협력업체 사기 대출로 피해를 본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그리고 삼성전자 매출 채권으로 사기를 당한 씨티은행에 대해 최근 현장 감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계좌 추적을 통해 이들 사기범과 은행 직원간의 연루 가능성을 밝히는 데 집중했으나 명확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금융소비자원은 감사원에 금감원을 조사해달라는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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