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혜가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숙 송민형 김정하 한기웅 정다혜 오승윤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선아 스잘과 한상재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재진이 정다혜에게 “아기 엄마 캐릭터 연기를 하고 있는데 집에서의 육아와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둘다 전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다혜는 “우리 아이가 돌이 지났는데 이제 엄마를 알아봐서 일 나가려고 하면 나가지 말라고 운다”면서 “촬영할 때 아기도 본인의 엄마를 찾는다. 촬영장에 가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아기와 친해지기 위해 공룡 흉내를 내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집에서 하는 육아를 촬영장에서도 한다. 24시간이 모자르다”라고 밝혔다.
정다혜는 지난 2011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지난해 1월 첫 아들을 얻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13’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대 여성들의 삶을 현식적으로 담아낸 드라마로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열 세 번 째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내며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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