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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무명 가수 나미애, '트로트엑스' 공연 영상 조회수 15만 건 육박

30년 무명 가수 나미애, '트로트엑스' 공연 영상 조회수 15만 건 육박

등록 2014.03.24 17:54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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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무명 가수 나미애, '트로트엑스' 공연 영상 조회수 15만 건 육박 기사의 사진


30년이라는 긴 시간 무명의 긴 터널을 지나 Mnet'트로트 엑스(트로트X)'(연출 김태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나미애(본명 김규순)가 화제다.

지난 21일 밤 11시 '트로트 엑스' 첫방송 직후 그녀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계속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 부른 ‘님은 먼곳에’ 공연 영상이 주말새 조회수 15만 건에 육박하는 등 이슈를 몰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이분 노래에서 간절함이 느껴져서 방송 보고 울었습니다.' '방송을 보고 이 노래를 다른 가수들이 부르는 걸 찾아봤는데 나미애 씨가 가장 감정 전달을 잘 한 거 같네요' '방송을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30년의 무명을 견뎌낸 진짜 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님도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실력에 놀랐고, 50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미모에 또 놀랐습니다. 이런 분이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앞으로 사랑 받는 가수가 되길 바랍니다' 등 호평과 응원의 댓글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나미애는 “많은 분들이 노래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신다. 미국에서 방송 보신 분이 계신데, 그분은 주변에 한인들이 없는데 방송을 보고 고향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고, 마음의 위로가 됐다고 하더라”며 “대중 앞에 서는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많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송 직후, 나미애는 타 방송사들로부터 방송 출연을 제안 받는 등 몇일새 달라진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또 다시 전하며, 소원하던 대로 꿈꾸던 무대에서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고 말했다.

남은 공연서 어떤 무대로 또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힐링 시킬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Mnet '트로트 엑스'는 오는 28일 밤 11시 2회 방송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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