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알제리 수도 알제(Algiers)에서 알제리 폐기물개선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블리다(Blida), 보르즈 부 아레리즈(Bordj Bou Arreridj) 지역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기본계획과 협력사업 발굴·전략 제시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환경부가 약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우건설이 동명기술공단, 선진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 토방토건과 대중소기업 상생구조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알제리는 최근 경제발전과 함께 늘어난 도시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국 간 환경분야 협력 확대와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환경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대형 생활폐기물 소각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알제리 폐기물 처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