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최근 수상한 ‘서상돈 상’ 상금 전액을 에너지복지를 위해 써달라고 31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에 기부했다.
염명천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상금에 따르는 상당한 세액을 자비로 추가 부담하면서 상금 전액을 고스란히 기부한 김 회장의 깊은 배려심에 감사한다”며 “기부의 취지에 맞게 에너지 빈곤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이끄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19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이 격년제로 시상하는 제 8회 ‘서상돈 상’과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이번 기부금 전액을 쪽방촌과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물품 지원 및 난방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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