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총 1만9000여가구 분양···가격 상승 기대감↑
최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3월 ‘KB부동산 전망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방 13개 시·도(제주도 제외) 중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대구·경남·울산·부산·경북 등 영남지역이 상위권에 꼽혔다.
이 같이 영남지역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이 지역 신규분양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올 2분기(4~6월) 영남권 지역에서 공급될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9656가구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6179가구 △경남 5641가구 △경북 4049가구 △부산 2069가구 △울산 17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분기 대구, 경남·북 지역에서는 대구혁신도시 ‘코아루 파크뷰’,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 등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한국토지신탁은 3일 대구혁신도시 내 신서동 413-1번지 일대 ‘코아루 파크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계약면적 54~67㎡ 총 214실 규모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3블록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 동 전용 59~93㎡ 총 1244가구로 구성됐다.
이밖에 ‘범어 라온 프라이빗’, ‘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 ‘창포 메트로시티’ 등이 4~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울산 지역 주요 분양단지로는 ‘구서 SK뷰’,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 등이 꼽힌다.
SK건설은 부산 금정구 구서2구역을 재건축한 ‘구서 SK뷰’를 분양한다.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64~114㎡ 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엠코는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산하지구 74-2블록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총 696가구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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