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스리랑카 정부, 전력사업 MOU 체결
한국전력은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와 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전력에너지부에서 전력사업 협력을 위한 전력에너지부와 구매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전력에너지부 산하 전력청(CEB)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간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 석탄화력, 가스복합화력 등 발전사업 개발 및 송배전망 성능개선 사업과 스마트 그리드 등 신기술 협력 강화, 기술인력 교류와 교육에 대한 내용 등을 포함한다.
한전은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진을 스리랑카에 파견해 MOU 체결 및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전력산업 분야 협력으로 한전이 스리랑카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스리랑카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로 현재 3600 메가와트(MW) 규모인 발전설비를 10년 간 2배 수준으로 증설하기 위해 발전부분의 민간투자 유치와 송배전손실율 감소 등 에너지효율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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