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3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2차 중도금 약 4150억원과 토목 기성 약 125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또 1~2차에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41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건설 측은 이번 중도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되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급보증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금번 공사비 수령은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해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달러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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