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성황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블루칩으로 꼽히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역삼자이의 견본주택 개관 덕분이다.
두 단지 모두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
실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앞으로는 일찍부터 떴다방 업주들이 천막을 치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대다. 저층은 180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인근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이파크가 2009년 당시 2500만~3000만원 대였음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역삼자이 역시 인근 시세보다 다소 저렴한 3.3㎡당 평균 3150만원에 분양가가 결정됐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시공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맡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총 3658가구 규모다. 전용 59~192㎡로 구성됐으며, 이 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순위 오는 10일, 3순위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23~25일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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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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