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경남FC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전에 2골을 따라가는 명승부를 선보였다.
수원은 5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2점을 진 상태에서 동점을 이끌어냈다.
전반 41분 송수영과 후반 6분 이재안에게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진 수원은 후반 15분 염기훈, 후반 27분 배기종의 동점 골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염기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자기가 따낸 프리킥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배기종은 정대세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면서 각각 골을 기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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