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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3만1000명 무기계약직 전환

작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3만1000명 무기계약직 전환

등록 2014.04.14 13:23

수정 2014.04.14 13:2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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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10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중 3만여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계획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육기관 등 810개 기관에서 모두 3만1782명이 지난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국정과제 선정한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6만5711명을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25만1589명의 26.1% 규모다

이와 관련 지난해 중앙부처 3677명, 자치단체 2756명, 공공기관 5726명, 지방공기업 1166명, 교육기관 1만8475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지연되지 않도록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격월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현장지도에 힘쓰면서 제도적인 보완 방안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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