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탑승자 구조작업과 관련 사망자가 1명 추가돼 3명으로 늘었다. 또 현재까지 구조된 164명중 학생으로 판명된 인원은 78명으로 조사됐다.
안전행정부는 16일 오후 6시30분 중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구조된 인원 중 부상자는 55명으로 대부분 가벼운 찰과상 등으로 주변 병원에 분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178명의 잠수 인원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나 조류가 빨라 선체 투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선박 인양을 위해 대형 크레인 3대가 동원됐는데 이르면 내일모레 6시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행정부 관계자는 “침몰 당시 탑승자들이 주변 어선을 통해 일부 구조된 것으로 안다”며 “구조를 통해 생존한 탑승자들은 확인이 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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