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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된 친구에게 남긴 쪽지

[NW포토]‘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된 친구에게 남긴 쪽지

등록 2014.04.16 23:38

수정 2014.04.17 08:17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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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보이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책상에 16일 오후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의 쪽지가 놓여있다.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보이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책상에 16일 오후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의 쪽지가 놓여있다.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에는 3박 4일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한 총 451명의 승객과 24명의 승무원 탑승하고 있었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침몰된 세월호에서는 현재4명의 사망자가 발생, 174명이 구조되었으며, 여전히 284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이수길 기자 leo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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