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20일 오전2시50분께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약1㎞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죄인이 된 심정으로 지금까지 나온 모든 방법들을 모두 검토해 동원하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청와대 행진을 철회해 달라고 설득했다.
당시 실종자 가족들은 청와대 항의 방문을 결정하고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려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버스를 타지 못하자 “정부는 살인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로 향하는 국도를 걷고 있는 중이었다.
정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 설득에 나섰다가 4시쯤 돌아갔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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