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선더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두 선수가 소속된 선더랜드와 카디프 시티는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양 팀에 있어 리그 잔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어서 경기 전부터 화제였다. 특히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은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하지만 기성용·김보경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 14일 에버턴전에서 오른쪽 무릎뼈 인대를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됐고 김보경 역시 이날 경기 명단에서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빠져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다.
선더랜드 카디프 경기에 기성용과 김보경이 못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성용-김보경 대결 기대했는데 실망”, “기성용-김보경 대결 다음 기회에”, “기성용-김보경 출전 빠진게 팀에 득인지 실인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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