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출연연의 가장 큰 숙제는 정부연구소로써 정체성 확립”이라며 “고유임무를 재정립하고 기초연구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의 임팩트팩터와 인용지수, 산업화 연구는 기술이전, 기술료 등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출연(연)·연구원간 연구개발(R&D) 칸막이를 허물어 개방과 협력의 연구환경을 마련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국가연구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산업기술연구회의 통합으로 출연(연) 간 교류와 융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연구회 체제의 원활한 출범과 조기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출연(연) 원장들은 “고유임무를 재정립해 기초·원천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개발로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별법인격을 보유한 우리나라 출연연의 실정을 반영한 한국식 융합연구모델을 마련하고 통합연구회(융합연구본부)에서 관리하는 융합연구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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