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후보는 5곳, 최문순 후보는 원주에 집중했다.
최흥집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원주 새벽시장을 방문했다. 등록 이후에는 춘천과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최 후보측은 “선거운동 기간은 물론 강원도지사 당선 이후 강원도 전역을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정을 정했다”며 “언론 취재용 행보를 지양하고 생활 속 여론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원도가 변해야 하며 쌓여 있는 현안 과제를 빨리 해결하는 등 새로운 강원도 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현안을 빨리 풀려면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등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후보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을 시작하며 원주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춘천 충열탑 참배와 후보등록으로 활동을 시작으로 최문순 후보는 오후 원주에 집중했다. 원주시청 비전 발표 기자회견에 이어 원주경찰서와 원주소방서를 찾아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비전 발표에서는 원주를 강원도 경제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비전발표에서 최문순 후보는 “원주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학성 호수공원·화훼특화관광단지 ·원주한류문화센터·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 강원농축수산물유통본부 설립 등을 통해 원주를 강원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진흥원, 사회적경제공제조합 설립 등을 통해 원주를 협동조합 세계 10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최문순 후보측은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영동과 영서를 잇는 관문이라는 중요성, 강원도 경제중심도시라는 측면에서 첫 일정 지역을 원주로 정했다“며 “경찰서와 소방서 방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체제의 중요성과 강원도정의 지원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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