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브로드밴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의 기념일에서는 박 대통령 외에 UN 브로드밴드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까를로스 슬림 멕시코 카르소 그룹 회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수상했다.
ITU는 우리나라가 ICT 발전지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역동적 국가경제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을 대표하여 박 대통령을 올해의 WTISD 공로상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광대역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며 “2017년까지 주요도시 90% 가정에서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0년까지는 개인 휴대단말을 통해 1Gbps의 속도 통신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5G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한국인 ITU 표준화 총국장 선출과 우리나라의 7선 이사국 진출을 위한 득표 활동도 전개했다.
ITU 표준화 총국장은 이동통신·IPTV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국제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진 직책이다. 현재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선거에 출마했다.
최 장관은 2박 3일간의 제네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해 글로벌 혁신센터 개소식과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에 참석해 정보통신·과학기술 분야 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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