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금감원 및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보험약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고 업무관련성이 높은 학계 및 보험종사자와 더불어 일반 보험소비자 등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보험용어의 순화와 보험약관 구성 체계 개선 등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시상하고 향후 표준약관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보험약관의 구성 체계 개선 ▲약관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효과적으로 설명, 전달하는 방안 ▲보험약관 용어 순화다.
공모대상 약관은 생명보험(변액보험, 연금보험 포함), 질병상해보험, 실손의료보험(해외여행실손의료보험 포함) 등 人보험약관 및 자동차보험약관이다.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는 9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수상자(2명)에게는 생명보험협회장상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장려상 수상자(5~6명)에게는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