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낸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17~19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윤 후보가 33.0%, 이 후보가 39.1%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고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을 보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실제 청주·충주MBC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가 34.5%로 31.0%를 얻은 윤 후보를 소폭 앞섰다. 이 여론조사에 앞서 시행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4.4%로 33.0%의 이 후보보다 앞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두 후보는 청주를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다. 유권자의 52%가 몰려있는 청주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충남에서는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5.3%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30.4%)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가 45.0%를 기록해 권선택 새정치연합 후보(27.7%)를 큰 차이로 앞섰다. 두 후보간 격차는 이전 여론조사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박 후보가 권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두 후보의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직 그 격차가 크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지역별로 10.4~13.5%이며 허용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3.5%포인트로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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