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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훈풍에 코스피 2020선도 돌파···연중 최고치

[시황]中 훈풍에 코스피 2020선도 돌파···연중 최고치

등록 2014.05.22 12:40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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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 지표 호조에 2020선을 돌파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3.08포인트(0.65%) 오른 2021.4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돌파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장 초반 2010선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중국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HSBC는 중국의 5월 HSBC PMI 잠정치가 4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48.1과 비교해 1.6포인트 올랐으며 시장 예상치 48.3도 웃도는 수준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7억원, 1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15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200억원이, 비차익거래에서 1274억원이 순매수돼 총 14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별지수는 올랐다.

은행(2.95%), 철강금속(1.56%), 의료정밀(1.24%), 화학(1.34%), 운수장비(1.22%), 건설업(1.09%)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은 0.1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7%) 떨어진 144만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0.48%)도 소폭 내렸다.

반면 현대차(0.65%), 현대모비스(1.79%), 기아차(1.01%) 등 현대차그룹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1.79%), 포스코(0.97%), NAVER(0.65%), 신한지주(0.65%) 등도 올랐다.

같은 시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02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47%) 오른 548.17을 기록 중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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