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22일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MD는 1989년부터 매년 상반기에 세계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경쟁력 순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조사결과, 과학인프라 경쟁력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20개 중간항목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술인프라 경쟁력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 20개 중간항목부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래부는 연구인력, 논문·특허수, 연구개발(R&D)투자 규모, 첨단제품 수출액 등 양적 성과가 향상됐지만 지식재산권, 사이버 보안 등 법적·제도적 환경, 연구자의 만족도, 기업의 혁신역량 등 질적 측면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산학연 협력 강화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R&D사업의 질적평가 강화, 과학기술혁신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을 추진해 과학기술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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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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