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는 29일 하루 동안 전국 433개 스크린에서 총 5만 66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끝까지 간다’에 이어 일일 관객 동원에서 밀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잠재 관객 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예매율에선 17.5%를 기록하며 ‘끝까지 간다’(13.4%)를 앞섰다. 국내 시장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마블 스튜디오의 ‘엑스맨’은 39.2%에 달한다. 탄력을 받을 경우 ‘말레피센트’가 ‘엑스맨’의 대항마로 충분히 떠오를만한 차이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제작비만 무려 2억 달러(한화 2036억원)에 달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안젤리나 졸리가 마녀 ‘말레피센트’로 출연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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