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들이 보는 콘서트를 밤 11시에 끝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는 어른이 있으면 좋겠다”며 “훗날 어느 뉴스에서 예견된 사고니, 어른들의 잘못이니 따위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를”이라고 드림콘서트에 대한 문제를 꼬집었다.
남희석은 또 “밤 11시에 가까이 끝난 콘서트장 밖. 교통편이 없어 헤매이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 중학생 여학생들 몇천명”이라며 청소년 귀가 대책을 촉구했다.
매년 드림콘서트 행사 시간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이번에도 이런 문제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실제로 팬들의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이었지만 11시에 가까운 시간에 행사가 끝나 10대 청소년을 위한 귀가 대책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2014 드림콘서트’는 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등 K-POP 스타와 YB, 바다,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총출동하며 약 4만명의 팬들을 불러 모았다.
남희석 드림콘서트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희석 드림콘서트, 남희석이 맞는 말했네”, “남희석 드림콘서트, 아이들을 위한 대책이 빨리 만들어지길”, “남희석 드림콘서트, 아이들 안전 지켜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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